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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

2020.11.08_시 141:2~3 나의 기도가 주의 앞에 분향함과 같이 되며 나의 손 드는 것이 저녁 제사 같이 되게 하소서 여호와여 내 입에 파수꾼을 세우시고 내 입술의 문을 지키소서 May my prayer be set before you like incense; may the lifting up of my hands be like the evening sacrifice. Set a guard over my mouth, Lord; keep watch over the door of my lips. 신앙생활을 잘한다고 생각해도 '기도'를 생각하면 할 말이 없다. 기도를 하려고 할 때면 자꾸 미루는 습관들이 있다. 기도를 할 때면 시계를 확인한다. 기도를 하려고 할 때면 끝내지 못한 일들이 생각난다. 기도를 입술을 통해 내뱉지 못하고 마음.. 더보기
2020.11.07_엡 4:14~15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 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속임수와 간사한 유혹에 빠져 온갖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Then we will no longer be infants, tossed back and forth by the waves, and blown here and there by every wind of teaching and by the cunning and craftiness of people in their deceitful scheming. Instead, speaking the truth in love, we will grow to become in every respects .. 더보기
2020.11.06_행 2:28 주께서 생명의 길을 내게 보이셨으니 주 앞에서 내게 기쁨이 충만하게 하시리로다 하였으므로 You have made known to me the paths of life; you will fill me with joy in your presence. 어제까지만 해도 앞으로의 큼지막한 나만의 인생 설계를 끝마쳤다는 생각과 동시에 무너져버린 날이었다. 생각해보면 무너질 수밖에 없었다. 그 길에는 하나님이 보이지 않았었다. '나'로 가득 차 있었다. 내가 원하는 것, 나의 욕심, 나만의 계획들. 하나님은 당연히 따라오는 것이라고 생각해버렸다. 나의 잘못을 깨닫고 용서를 구했다. "내가 아닌, 사람이 아닌 하나님 의지하면서 나아가겠습니다."라는 고백으로 하루를 마무리했다. 오늘의 말씀처럼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 더보기
2020.11.05_요일 3:14 우리는 형제를 사랑함으로 사망에서 옮겨 생명으로 들어간 줄을 알거니와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사망에 머물러 있느니라 We know that we have passed from death to life, because we love each other. Anyone who does not love remains in death.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간 기분. 바로 어제 체험했다. 몸이 급격히 나빠졌었다. 힘이 없고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은 기분. 몸이 욱신거리면서 쑤시니 나 스스로도 의심하게 되었다. '혹시 코로나일까?', '이게 흔히 말하는 초기 증상 일려나?'. 그러나, 곧장 약을 먹고 나서 다시 살아났다. 살아났다고 표현하는 게 적절하다. 전혀 힘이 없었으니 말이다. 다시는 이런 아픔을 겪고 싶지.. 더보기
2020.11.04_롬 8:18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I consider that our present sufferings are not worth comparing with the glory that will be revealed in us. 몸이 안 좋긴 하지만, 나에게 전혀 힘든 일은 아니다. 이를 제외하고도 고난이라고 말할 수 있는 일은 없다. 오히려 넘치고 풍족하게 살고 있다. 먹고 싶을 때 먹고, 쉬고 싶을 때 쉬고, 자고 싶을 때 자고, 필요한 게 있으면 바로 구할 수 있는 그런 삶을 살고 있다. 나는 배가 불렀다. 복에 겨웠다. 인생길에는 끊임없이 굴곡이 있는데, 요즘 내가 걷고 있는 길은 쉬어가는 평탄한 길인 듯하다. 앞으로의 고난 길에 대비할 수 있는 그러한 시간들. .. 더보기
2020.11.03_단 12:10 많은 사람이 연단을 받아 스스로 정결하게 하며 희게 할 것이나 악한 사람은 악을 행하리니 악한 자는 아무것도 깨닫지 못하되 오직 지혜 있는 자는 깨달으리라 Many will be purified, made spotless and refined, but the wicked will continue to be wicked. None of the wicked will understand, but those who are wise will understand. 세상에 힘들지 않은 사람은 없다. 고통받지 않은 사람은 더욱 없다. 그럼에도 그 고난이 은혜임을 아는 이도 얼마 없다. 시간이 흐르고 과거의 고통이 잊혀갈 때쯤에 그 당시의 시련을 은혜로 받아들이는 건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찰나의 위기를.. 더보기
2020.11.02_히 13:16 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누어주기를 잊지 말라 하나님은 이같은 제사를 기뻐하시느니라 And do not forget to do good and to share with others, for with such sacrifices God is pleased. 날이 가면 갈수록 '나눔'을 보기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도 보기 드문 일이다. 나누고 베푸는 일은 봉사활동이나 복지재단에서만 하는 일이라고 단순히 편향되어 생각할 수 있다. 지금의 우리의 삶이 너무나 빡빡하고, 남들을 챙기지 못할 만큼 여유가 없다. 사실 이 문제를 넘어서 누구를 위해 도움을 주거나 선을 베푸는 일이 오지랖이 넓거나 일명 '꼰대'로 인식되어 보일 수 있다. 도움을 받거나 도움을 주는 것도 조금씩 기피되가는 개인주의에 들어.. 더보기
2020.11.01_잠 20:24 사람의 걸음은 여호와로 말미암나니 사람이 어찌 자기의 길을 알 수 있으랴 A person's steps are directed by the Lord. How then can anyone understand their own way? 정말로 어찌 자기의 길을 알 수 있을까? 인생이 우리 마음처럼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늘 걱정하며 살아간다. 그리고 오히려 답이 정해져 있는 미래를 선호하며 인생의 커리큘럼을 그려나가며 살고 있다. 이 나이엔 이걸 하고, 더 나이 들어서는 이렇게 살고 있을 것이라는 상상을 한다. 이러한 상상이 잘못되었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인생은 내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흘러가는 것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어릴 적부터 목표를 잡고 살아가라는 말을 많이 들으며 살아왔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