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JESUS

2020.11.24_마 23:11~12 너희 중에 큰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 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누구든지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The greatest among you will be your servant. For those who exalt themselves will be humbled, and those who humble themselves will be exalted.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직분이 있는 역할은 거의 도맡아 했다. 반장부터 학생회 임원, 선도부장까지. 군대에 가서 마찬가지로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든 하려고 했었다. 군에서 한창 상승세를 이어나갈 때는 '나는 못 하는 게 무엇일까?'라는 생각이 자주 들었다. 누가 보아도 묵묵히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고 맡은 일은 성과가 있게끔 잘.. 더보기
2020.11.23_시 34:17 의인이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그들의 모든 환난에서 건지셨도다 The righteous cry out, and the Lord hears them; he delivers them from all their troubles. 과거 군 생활 중, 나는 용서할 수 없었던 세 사람이 있었다. 얼굴만 봐도 화부터 났던 그 사람들. 내게 큰 피해를 주진 않았지만, 결코 이해할 수 없는 그들의 행동에 짜증이 솟구쳤던 때가 있었다. 그러다 보니 항상 정죄하고 비난하기 바빴다. 그 무렵에 어쩌다가 외부 교회에 성령 수양회를 가게 되었다. 딱히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 이런 부흥회는 처음이기도 했고 어떻게 진행하는지 감도 잡히지 않았던 시절이었으니 말이다. 그 날에 어떤 말씀을 들었는지는 잘 기억나지 않는다. 그래.. 더보기
2020.11.22_행 20:35 범사에 여러분에게 모본을 보여준 바와 같이 수고하여 약한 사람들을 돕고 또 주 예수께서 친히 말씀하신 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심을 기억하여야 할지니라 In everything I did, I showed you that by this kind of hard work we must help the weak, remembering the words the Lord Jesus himself said : 'It is more blessed to give than to receive. 화요일은 일주일 중 가장 뿌듯한 날이다. 지역아동센터로 멘토링을 하러 가기 때문이다. 어느덧 한 달 정도 되었다. 이제는 센터 아이들도 내 얼굴을 알아보고 인사해준다. 내가 담당하는 멘티 친구는 말 수가 적은 편이다.. 더보기
2020.11.21_잠 28:27 가난한 자를 구제하는 자는 궁핍하지 아니하려니와 못 본 체하는 자에게는 저주가 크리라 Those who give to the poor will lack nothing, but those who close their eyes to them receive many curses. '가난'과 '궁핍'이라는 용어가 경제적인 상태를 나타내기 위해서 쓰였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부유함은 돈으로 판단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니 물질로서 누군가를 위해 힘쓰는 것도 당연히 이 말씀에 해당되는 것이지만, 이렇게만 생각한다면 물질만능주의의 굴레에 벗어나기 어렵다. 가난한 자를 구제하는 데 있어서 물질뿐만 아니라 시간, 노력, 정성, 사랑, 말씀, 기도 등이 필요하다. 돈만으로 사람을 구할 수 있는 게 아니다는 것.. 더보기
2020.11.19_잠 15:4 온순한 혀는 곧 생명 나무이지만 패역한 혀는 마음을 상하게 하느니라 The soothing tongue is a tree of life, but a perverse tongue crushes the spirit. 말에는 생명이 있다. 내가 한 말이 누군가를 살릴 수도 있고, 죽일 수도 있다. 내가 무심코 뱉은 말이 사람들 여럿을 아프게 한 적이 있다. 그로 인한 상처는 그 사람들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 반드시 나에게도 돌아온다. 결국 내가 뱉은 말이 나를 고난으로 몰아세우는 도구가 된 셈이다. 어느 순간부터 말을 조심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런데 모두들 알다시피 너무나 어려운 일이 아닌가? 말을 하려고만 하면 머리가 아팠다. 상대방이 어떤 말을 들으면 좋아할지 싫어할지 계산하고, 남의 신경도 쓰이고,.. 더보기
2020.11.19_고전 4:16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Don't you know that you yourselves are God's temple and that God's Spirit lives in you? 하나님을 경험하는 방법은 각자가 다르다. 예배 중에, 부흥회나 수련회 중에, 누군가와 이야기하는 중에, 또는 고난을 겪는 중에. 나는 외롭고 고독한 곳에서 성령님의 임재를 체험했다. 정말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하나님을 만날 수도 있다. 아무도 모른다. 나는 교회를 가야만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주일마다 교회를 가는 것은 기독교 내에서는 관례적이고 절대적인 일로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현재의 나는 이에 의문을 품는다. 교회에 가는 것은 지극히 성경.. 더보기
2020.11.18_고후 4:17 우리가 잠시 받는 가벼운 고난이 우리를 위해 훨씬 더 뛰어나고 영원한 영광의 무거운 것을 이루느니라 For this light momentary affliction is preparing for us an eternal weight of glory beyond all comparison. https://www.youtube.com/watch?v=jWXiMRluyps 위 영상은 내가 가장 신뢰하는 크리스천 유튜버의 영상이다. 나의 신앙 멘토이시기도 하다. 'Servant of Christ'라고 활동하고 있는 이 여성분은 정말 성경적이다. 항상 자신의 모든 죄를 솔직하게 고백한다. 우상, 돈, 명예, 음란 등 세상적인 것에 철저히 부정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간다. 이 분의 간증을 들을 때마다 뒤통수를.. 더보기
2020.11.17_전 2:10 무엇이든지 내 눈이 원하는 것을 내가 금하지 아니하며 무엇이든지 내 마음이 즐거워하는 것을 내가 막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나의 모든 수고를 내 마음이 기뻐하였음이라 이것이 나의 모든 수고로 말미암아 얻은 몫이로다 I denied myself nothing my eyes desired; I refused my heart no pleasure. My heart took delight in all my labor, and this was the reward for all my toil. 전도서 2장 10절만을 봤을 때, 내가 원하고 즐거워하는 것에 기뻐하라는 권유의 말씀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2장 전체를 보니 전혀 다른 의미였다. 특히 2장 11절에서 "그 후에 내가 생각해 본즉 내 손으로 한 모든 일과 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