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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

2020.10.22_욘 2:2 이르되 내가 받는 고난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 불러 아뢰었더니 주께서 내게 대답하셨고 내가 스올의 뱃속에서 부르짖었더니 주께서 내 음성을 들으셨나이다 He said:"In my distress I called to the Lord, and he answered me. From deep in the realm of the dead I called for help, and you listened to my cry. 요나서를 보니 요셉의 이야기가 떠오른다. 요셉이 형들에 의해 구덩이에 빠져서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던 장면. 하나님은 이를 들으시고 요셉이 그 구덩이에서 빠져나올 수 있도록 도와주셨고, 요셉은 하나님을 바라보며 그 이후의 힘든 고난을 이겨냈다. 나 또한 정말 감사하게도 비슷한 경험이 있다. 말레이시.. 더보기
2020.10.21_시 19:14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속자이신 여호와여 내 입의 말과 마음의 묵상이 주님 앞에 열납되기를 원하나이다 May these words of my mouth and this meditation of my heart be pleasing in your sight, Lord, my Rock and my Redeemer. 나는 생각도 많지만, 말도 참 많다. 철 없던 시절, 내 말 한마디로 주변 친구들이 상처를 받거나 나를 떠나갔었던 적이 있다. 함부로 말을 하고 다닌 것이다. 충분히 생각하고 말한다고 해도 말실수는 끊이질 않았다. 이런 나를 통제하고 싶어서 기준을 세웠다. '부모님한테도 말할 수 있는 말만 하자.', '내가 남들에게 대우받고 존중받고 싶을 정도만큼 말하자.', '욕 하지 말자.' 등등. 이렇게 하.. 더보기
2020.10.20_엡 1:17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I keep asking that the God of our Lord Jesus Christ, the glorious Father, may give you the Spirit of wisdom and revelation, so that you may know him better. 한창 하나님을 알아가는 시기에, 궁금했던 점이 여러 가지 있었다. 성경에 나오는 이야기들이 사실인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었다. 증명 과정인 셈이다. 교회에서 하나님은 살아계시다는 것을 끊임없이 얘기해주셨지만, 어린 나로서는 받아들일 수 없었다. 내가 그에 대한 증거를 보고 확인하지 않으면 해결되지 않을 것 같았다. 하나님을 .. 더보기
2020.10.19_시 4:3 여호와께서 자기를 위하여 경건한 자를 택하신 줄 너희가 알지어다 내가 그를 부를 때에 여호와께서 들으시리로다 Know that the Lord has set apart his faithful servant for himself; the Lord hears when I call to him. 오늘의 말씀을 처음 읽었을 때, 하나님께서는 신실한 자들을 그렇지 못한 자들과 구별해 둔 것인가?라고 생각했었다. 이는 큰 오산이었다. 태어나서부터 그렇게 구별된 사람은 없었다. 누구나 경건한 자가 될 수 있다는 말이다. 말씀을 나에게 적용시켜보자면 '여호와께서 자기를 위하여 경건한 너를 택하신 줄 네가 알지어다 네가 그를 부를 때에 여호와께서 들으시리로다.'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이렇게 바꾸어서 다시 묵상해보니 오히.. 더보기
2020.10.18_히 11:1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Now faith is confidence in what we hope for and assurance about what we do not see. 최근에 '커리어 설계와 조직역량 개발' 수업을 듣는 중 교수님이 버킷 리스트에 대해 설명해준 적이 있다. 버킷 리스트가 작동하는 원리를 이해했냐의 유무는 어마어마한 가치 차이가 난다고 하셨다. 이는 곧 버킷 리스트가 무의미한 일일 수 있다는 것이다. "나는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될 거야"와 "나는 TIME 지 선정 '영향력 있는 인물 100명'에 들었다."는 느낌이 많이 다르다. 이처럼 내가 마치 그 일을 현재에 이룬 것처럼 생동감 있게 작성해야 버킷 리스트가 제 역할을 수행한다. '좋은 이미지네이션(.. 더보기
2020.10.17_갈 6:7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Do not be deceived : God cannot be mocked. A man reaps what he sows. 내가 행한 죄악들은 반드시 돌아온다. 하지만 나는 잘못이 없다고 착각하며 살아간다. 왜 나한테만 안 좋은 일이 생기는지. 왜 나만 피해를 받는 것 같은지. 왜 나만 남들보다 못나 보이는 것 같은지... 나 중심적인 생각과 태도는 결국 나를 망친다. 이는 곧 하나님을 경멸하는 행위와도 같으니 말이다. 나는 아무것도 아닌 존재면서 자꾸 나를 높이고 싶어 한다. 내 잘난 점을 부각하고 싶어 하고, 항상 칭찬만 받길 원한다. 마치 대단한 사람이라도 된 것처럼. 일반적인 사람들의 관점에서 이런 생.. 더보기
2020.10.16_살전 5:14 또 형제들아 너희를 권면하노니 게으른 자들을 권계하며 마음이 약한 자들을 격려하고 힘이 없는 자들을 붙들어 주며 모든 사람에게 오래 참으라 And we urge you, brothers and sisters, warn those who are idle and disruptive, encourage the disheartened, help the weak, be patient with everyone. 게으르고, 연약하며, 상처받았던 시절이 있었다. 괜히 반항하고 무작정 내 멋대로 하고 싶었을 때. 부모님의 잔소리와 조언엔 언제나 반발적인 마음을 품고 있었다. 그 시절의 나약했던 나를 기억한다. 그리고, 그 시절 끈기 있게 나를 안아주려고 했던 사람들의 얼굴을 기억한다. 그분들의 마음이 사랑인지도 몰랐다... 더보기
2020.10.15_시 73:24 주의 교훈으로 나를 인도하시고 후에는 영광으로 나를 영접하시리니 You guide me with your counsel, and afterward you will take me into glory. 누군가의 충고는 때론 듣기 싫다. 따라야 됨을 알면서도 몸이 잘 움직여주질 않는다. 사람은 자기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사람을 따라가게 되고, 자신을 인정해주는 사람을 좋아하게 된다. 나 역시 그렇다. 때론 누구도 내 말을 들어주지 않을 경우엔, 자기 맘대로 선택을 해버린다. 하나님의 지혜 없이 제 멋대로 행동하거나, 누군가를 맹목적으로 신뢰하는 길의 끝은 좋지 않았던 것 같다. 그러한 선택을 반복한 후에야 나 자신이 믿을 수 없는 놈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점점 나를 내려놓게 된다. 하지만, 그것을 알고도 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