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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QT

2020.10.07_시 4:7

주께서 내 마음에 두신 기쁨은 그들의 곡식과 새 포도주가 풍성할 때보다 더하니이다.

Fill my heart with joy when their grain and new wine abound

 

지금에야 곡식과 포도주는 그저 식료품 정도의 가치이다. 집에 쌀이 없어도 굶어 죽을 일은 없다. 하지만, 과거의 곡식은 생계수단이었다. 화폐의 가치도 분명히 있었다. 우리가 지금 돈 없으면 살 수 없는 것처럼 말이다. 나는 시편 4:7 구절을 '주께서 내 마음에 두신 기쁨은 좋은 대학과 좋은 직장에 들어가고, 투자한 주식이 급격하게 상승할 때보다 더하니이다.'라고 비유해보고 싶다. 현대인이 그토록 원하는 학벌, 돈, 명예 등등. 요즘 이런 게 없으면 남 보기 부끄러워서 살 수 없는 지경에 이른다. 하지만, 이러한 세상적인 가치보다 더 기쁜 것은 주님의 사랑이다. 나 또한 세상적인 것에 목말라하고 갈급해하며 살았다. 좋은 대학만 가면 인생이 술술 풀릴 줄 알았고, 돈 잘 벌고 복지 좋은 대기업에 들어가야 인생의 성공을 만끽할 수 있을 것 같았고, 사람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높고 안정된 자리에 올라서길 원했다. 그러나, 이런 욕심으로 내 마음에 진정한 기쁨을 채울 수 없었다.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었고, 나는 정말 이기적인 욕심쟁이였다. 이는 폐망의 길이자 나도 몰래 나를 갉아먹는 짓이었다. 극단적인 표현이지만, 명확한 사실이고 나는 이를 직접 경험했다.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은 정말 기쁘다. 이렇게 하루하루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 지도 얼마 되지 않았다. 만화 '원피스'에서 해적단들이 그토록 찾는 보물 '원피스'를 찾은 기분이다. 진정으로 감사합니다, 주님.

 

감사 제목

  • C의 이야기을 들어주고 고민을 같이 해결하도록 도와줄 수 있음에 감사. C가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느끼기를 소망
  • 독감 주사를 무사히 맞고 푹 쉬어서 체력을 회복할 수 있음에 감사
  • 하나님이 앞으로 예정하신 일들에 대해 항상 준비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심에 감사
  • 옷캔에 옷들과 약간의 금전을 기부했는데 이를 망설이지 않고 더욱이 기쁨으로 즐길 수 있음에 감사
  • 게으른 마음에서 벗어날 수 있게 도와주시고 부지런히 삶을 살아가도록 도우심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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