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두려워하며 어찌하여 마음에 의심이 일어나느냐
He said to them, "Why are you troubled, and why do doubts rise in your minds?"
예수님도 알고 계신다. 우리들이 벌벌 떨어가며 살아가는 것을. 그리고 인간의 머리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성경의 말씀을. "내가 너 눈 앞에 있는데 왜 그러느냐?"라고 물으신다. 꾸짖는 것이 아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죽기까지 사랑하셔서 죄 없는 분이 죄 많은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매달려 죽었다. 그리고 다시 살아나셨다. 실제로 옛날에 예수를 아는 사람이 다시 나타난 예수를 보게 되면 공포 영화의 한 장면일 수 있다. 공포한 자들, 의심한 자들, 놀라는 자들, 눈 앞의 것을 보고도 믿지 못한 자들이 공존했을 것이다. 물론, 예수를 죽기까지 믿은 자들은 예언이 일어날 줄 믿고 기쁨에 벅찰 수도 있을 것이다. 나 또한 이러한 상황 속에 있다면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분명 머리로 불필요한 계산을 수없이 했을 것이다. 철석 같은 믿음이 없는 것이다. 예수께서, 그리고 말씀이 그렇다 하면 그런 줄 알아야 한다. 아직 난 어리고, 성경에 대한 지식도 부족하고, 마음이 완약한 자다. 때론 성경에 의심을 품고 살아간다. 나 또한 내 세상적인 욕심과 탐욕을 내려놓고 살고 싶다. 누구나 그렇듯이 그게 말처럼 쉽지만 않다. 그것을 알기에 기도가 더욱 필요한 시점이다. 그리고, 그 끝에 '아멘'으로 순종하는 날이 오길 굳게 믿는다.
감사 제목
- 어젯 밤 성령의 힘을 불어넣어주셔서 의지와 열정이 타오를 수 있도록 도와주심에 감사
- 환경 공모전에 대한 아이디어가 제 안에서 샘솟게 하심에 감사
- 추석 연휴동안 맛있는 음식을 먹고 건강하게 살아가도록 이끄심에 감사
- 아침잠이 많아 고생하던 저에게 아침에 벌떡 깨워주심에 감사
- 제가 해야할 일을 미리미리 알려주심에 감사
- 살아가는 이유(하나님의 사명, 감사, 사랑)에 대해 알려주심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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