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 똑같은 곳을 오면 괜시리 소름끼칠 때가 있다. 우연치 않게 길을 가다 본 익숙한 풍경들이 발걸음을 멈추게 하였다. 그 자리에서 한 동안 있으면서 여러가지 생각들이 맴돈다. 나와 함께 와주었던 가족들과 다시 왔으면 얼마나 좋을까. 내가 아빠가 되어서 자식과 같이 온다면 또 색다른 감명을 받겠구나. 앞으로 또 여행을 떠날 이유를 만들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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