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al Project의 중간 발표를 하게 된 Y입니다.
코로나 시대. 모두가 실감하고 있는 현실 사회죠.
달라진 세상으로 학생들의 삶도 달라졌습니다. 비대면 수업이 대폭 증가함에 따라 혼자 있는 시간도 늘었구요. 온라인 수업이 때로는 좋을 때도 있지만.
현실은 보이는 이 사진과 같죠?
현재 저희는 실험 수업을 대면으로 진행하고 있다지만 현실은 이와 같습니다. 그리고 몸이 멀어질수록 마음도 같이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껏 교실에서 말 한마디 없는 환경에 계속해서 노출되었죠. 이로 인해 생긴 어색한 분위기.
저는 얼음같은 싸늘한 분위기를 깨버리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염원을 담아 게임을 구상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준비한 Game의 이름은 'DISTANCE BREAKING'. 'SOCIAL DISTANCING'의 반대말입니다. 그리고 여기서의 DISTANCE는 멀어진 마음의 거리를 뜻 합니다.
이 게임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100가지의 질문입니다.
제가 준비한 질문 중 한 가지를 예로 들면 "1 more project | 2 more tests". 프로젝트를 하나 더 할거냐, 시험을 두 번 더 할거냐 묻는 질문입니다.
게임의 참여자는 이 질문에 단순히 대답하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게임입니다.
이 게임을 위해 제가 구체적으로 준비해야 될 사항은 이렇습니다. 첫 째로, 100가지의 질문을 만들어야 하고, 두 번째로는 그 질문들이 랜덤하게 등장될 수 있는 코드를 구현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Combo box(실습 장비) 버튼을 누를 때마다 질문이 새롭게 바뀔 것인데, 동시에 효과음이 들릴 수 있도록 PIEZO sound를 produce해볼 예정입니다.
조만간 실제로도 이렇게 가깝게 지낼 수 있게 되면 참 좋겠네요.
발표는 정말 간단하게 준비하였고, 게임의 구현 방법보다 왜 이 게임을 생각하게 되었고, 어떤 식으로 게임을 구상하고 있는지에 초점을 맞춰서 프리젠테이션하였다. 발표가 끝나고 학생 중에 한명이 왜 100개의 Questions을 만드냐고 질문해주셨는데, 별 다른 이유 없다. 충분히 많다고 생각할 수 있는 개수라고 생각해서이다. 따로 구체적인 피드백을 받지는 않았지만, 내 생각에는 간단하고 조리있게 잘 해낸 것 같다.
'UOS > 20-2_전자전기컴퓨터 설계 및 실험 2' 카테고리의 다른 글
Final Project_최종 발표 (0) | 2020.12.13 |
---|---|
Final Project_구현 (0) | 2020.12.13 |
Final Project_구상 (0) | 2020.12.13 |
Final Project_Prologue (0) | 2020.1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