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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Love

220105_예섬훈련_말씀학당 2일차

220106_03:08

☆PBS의 핵심은 귀납적 연구에서 나온다. 하나의 본문을 전후 맥락, 시대 상황을 파악하여 저자의 본질적인 의도를 이해하는 것이 목적이다. 질문이 잇따르기 마련이다. 그리고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을 찾아가면 찾아갈 수록 성경의 어느 한 구절도 헛되이 쓰이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다. 오늘 익힌 마가복음 5장 본문은 혈누병을 앓은 여인에 대한 이야기이다. 당시 혈누병을 사회에 적대적으로 부정당하는 질병이였다. 그 병을 12년째 앓고 있는 여인은 큰 고통을 받으며 살았을 것이다. 감히 사람에 많은 곳으로 가지 못하였을 것이며, 자신의 아픔을 함부로 말하기에도 어려웠을테다. 이 고난을 무릎쓰고 예수라는 작자를 힘겹게 찾아갔다. 결국 그 끝에 병은 치유되었다. 이에 예수님이 많은 인파 속에서 여인을 찾아내어 말씀하셨다.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여기서 우리는 여인의 상황과 내 상황과 비교하여 확인해볼 줄 알아야하며, 성경에서 말하는 바를 내 삶에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점에서 PBS는 현실적인 요소가 적절하게 더해져있는 것 같다. 나는 개인적으로 미시적으로 깊게 파고드는 것을 좋아해서 이러한 연구를 좋아한다. 꼭 성경이 아니더라도 성경적으로 살아가기 위해선 문학, 작품, 예술, 공부, 등 모든 것에도 이런 관점이 필수 불가결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귀납적 방식 조차도 분명 성경에서 비롯된 방식이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