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20_엡 1:17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I keep asking that the God of our Lord Jesus Christ, the glorious Father, may give you the Spirit of wisdom and revelation, so that you may know him better.

 

한창 하나님을 알아가는 시기에, 궁금했던 점이 여러 가지 있었다. 성경에 나오는 이야기들이 사실인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었다. 증명 과정인 셈이다. 교회에서 하나님은 살아계시다는 것을 끊임없이 얘기해주셨지만, 어린 나로서는 받아들일 수 없었다. 내가 그에 대한 증거를 보고 확인하지 않으면 해결되지 않을 것 같았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하지만, 마음속 깊이까지 느끼고 있지 못한 상태였다. 주변 사람들이 그렇다고 하니까 나도 그렇게 말해야 될 것 같은 느낌. 나이가 들어 궁금한 것들이 생겨났다. 과연 출애굽은 실제로 일어났던 일일까? 만화나 영화에서 출애굽 이야기를 봐왔었지만, 나름의 신화라고만 생각하고만 하고 지나쳤던 적이 많았다. 출애굽 사건(10가지 재앙, 홍해 바다의 갈라짐)이 정말 과학적으로 가능한 것일까? 하는 질문으로 시작해 출애굽에 대한 긴 다큐멘터리를 끝까지 다 보았었다. 과학적으로 설명 불가능 한 일도 있지만, 역사적인 자료와 여러 현상을 참고해서 출애굽의 실제 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더불어, 영적인 세계에 관심이 생겼다. 성경에서 말하는 귀신은 정말 있을까? 있다면 어떻게 존재할까? 예수님의 힘으로 악령을 물리칠 수 있을까? 무당의 세계는 실존할까? 평소 궁금했었지만 막상 찾아보지 않았던 '영'에 대해 질리도록 찾아보았었다. 그렇게 한참을 보고 깨달았던 것은 영적인 세계는 실존하는 것이다.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도 없고, 눈에 보이지도 않는 것들이 우리 세상에 존재한다. 성경에서의 말씀과도 정확히 맞아떨어진다. 사실 그동안 특히 '사탄의 유혹'에 관해서 이해가 되지 않았다. 나는 나일뿐인데 사탄의 꾐에 넘어갈 수 있다고? 이러한 의문도 깔끔히 해결되었다. 어렸을 때 이러한 자료들을 보았다면 잘 이해하지 못하고, 내 멋대로 해석했을 것 같다. 그리고, 더욱더 치밀하고 신빙성 있는 자료들을 요구했을 수 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기술로 뒤덮인 세상에 살고 있지만 그 과학적 지식이 세상의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체감한다. 하나님이 주신 지혜가 아니라면 깨닫지 이 모든 것을 배웠다한들 하나님의 존재를 깨닫지 못했을 것이다. 이에 너무 감사하다. 과학과 기술에도 감사하다. 오히려 이를 통해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했음을 저명하게 알 수 있음에.

 

감사 제목

• IVF 큰 모임에 처음 참석했는데 긴장하지 않고 교제할 수 있음에 감사
• 창업에 대한 뚜렷한 목표를 더욱 심어주심에 감사
• 그동안 생각했던 공모전 주제를 내려놓고 다시 생각할 수 있게 해주심에 감사
• Y와의 통화로 안부를 묻고 하나님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음에 감사
• 집에서도 집중하고 공부할 수 있음에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