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911_01:42
과제하면서 인물의 대사에 집중하며 들었던 영화다. 덕분에 주인공의 감정을 청각적으로 들으며 상상해볼 수 있었다. 한효주의 성격이 조금 더 입체적이고 선명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든다. 내가 뭐라고 평가할 정도의 수준은 아니지만, 너무 내레이션의 효과를 많이 이용해서 인물들의 성격이 너무 직접적으로 연출된 게 아닌가 싶다. 이 때문에 들으면서도 편히 영화를 관람할 수 있긴 했었다. 그치만, 좀 더 대사에 깊이감이 있었으면 재밌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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