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 5:7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0.12.05_마 5:7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Blessed are the merciful, for they will be shown mercy. 나는 주변에 힘들어하는 사람을 보면 그냥 넘어가지를 않았었다.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도와주고 그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그러다 보니 정작 나 자신을 놓치기 마련이었다. 내가 하고 싶은 일에 투자하기보다는 남들이 하고자 하는 일에 내가 양보하고 맞출 때가 많았다. 자연스레 여러 분야로 능력이 뻗어나갔다. 하지만, 여전히 내가 무엇을 가장 잘하고, 내가 무엇을 할 때 행복한지는 아리송했다. 어떤 것을 하든 다 적응할 수 있고, 좋아하기 때문이다. 조화를 추구할 수 있었지만, '나'를 피력하는 건 나에겐 꽤나 어려운 일이었다. 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