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평계에 대해서 잠깐 이야기해주시고 저번처럼 톱질을 시작했다.
오늘 공방 오는 길에 손등에 타박상을 입었는데 그것때문에 손에 힘을 빼고 톱질을 할 수 있었다. 이거 때문에 슥슥슥 톱질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느껴진다. 톱이 내 맘처럼 나아간다는 것을. 예전에 나의 서툴렀던 행동들을 까먹어버리고 온전히 현재 내 톱질에 집중할 수 있었다. 톱질의 소리를 잘 듣는 것이 중요하다. 톱질의 소리가 아니더라도 내가 살아가는 순간을 잘 듣는 것도 중요하다고 하신다. 깨달음의 연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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