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SUS/QT

2020.12.14_잠 1:7

13lue 13oy 2020. 12. 14. 17:14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거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

The fear of the Lord is the beginning of knowledge, but fools despise wisdom and instruction.

 

아주 어릴 적에 누군가를 의지하는 것은 약한 사람만 하는 짓이라고 생각했다. 세상에 믿을 것이라곤 하나도 없다고 느꼈기 때문에. 그래서 자꾸 튕겨냈다. 그리고 꼭 무엇이든 약점을 잡아서 골탕 먹이려는 나쁜 생각을 많이 했다. 친구들과도 깊숙이 어울리지 못했었다. 그땐 몰랐다. 나에게 부족함이 있을 줄을. 때론 내 세상에 나 혼자만 있는 것 같은 행동을 했었다. 이랬던 나는 보기 좋게 꼭 안 좋은 일이 생겼다. 미련한 자들의 결과는 항상 그러하다. 그런데 꼭 이런 사람은 자신이 아닌 남을 탓한다. 남들에게 사소한 상처 하나씩 안겨준 적도 많았다. 그 날의 행동을 뉘우친다. 그들과 다시 마주칠 날이 있다면 꼭 용서를 구하고 싶다. 하나님을 알면 알수록 내가 하염없이 부족한 존재라는 것을 느낀다. 그래도 나를 사랑해주시는 주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그가 있기에 살아숨 실 수 있음에도 감사하다.

 

감사 제목

  • 글을 쓸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심에 감사
  • 선한 일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힘을 부어주심에 감사
  • 차분한 상태로 만들어 주시니 감사
  • 다음에 무슨 일을 해야할 지 알려주시니 감사
  • 항상 움직이고 운동을 하게 하심에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