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424_세겔라이오 목공방_아까시나무 느끼기

드로우 나이프로 나무의 결에 따라 매끄럽게 베어내는 연습을 위주로 해보았다. 아직은 옹이 부분이나 가지가 나온 부분 주위까지 매끄럽게 깎기가 어렵다. 목질도 좀 다르기도 하고 말이다. 선생님께서는 훌륭하다고 하시는데 아직 갈 길이 멀다. 중간중간 목재를 여러 시선으로 바라보면서 정확히 어느 부분을 깍아내야 할지를 생각해두는 게 필요하다는 것을 또 배운다. 다음 시간은 경사가 있는 부분을 매끄럽게 깍는 법을 가르쳐주신다고 하신다. 그리고 다음 시간은 직접 산에 가서 나무를 느끼는 현장 실습을 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