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SUS/QT
2020.11.10_말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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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1. 10. 11:10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비추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
But for you who revere my name, the sun of righteousness will rise with healing in its wings. And you will go out and leap like calves released from the stall.
완벽하고 싶었다. 그러지 못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완벽해지길 원했다. 모든 것이 다 준비된 나의 상태에서 뭐든지 척척 해내고 싶었다. 사실, 그럴 수 없다는 것을 머리로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면서 매번 혼란에 빠진다. 온전해질 수 없다는 것을 잘 아는 사람들은 일찌감치 자신이 처한 현재의 상황에 충실하며 살아가고 있을 것이다. 완벽주의와 이상주의는 내 삶의 원동력, 그 동시에 발목을 잡아버린다. 겸손함을 가지고 바로 앞에 놓인 사소한 것부터 차근차근 해내가는 게 나는 어렵다. 그냥 하면 되는 것을 알면서도 생각은 아직 벌어지지도 않은 미래를 걱정하고 있다. 나는 오히려 계획을 잡지 않고 살아가는 편이 하나님과 더욱 동행할 수 있을 방법일 것이다. 의도하지 않아도 내 무의식 중에 미래를 꿈꾸고 있을 것이니 말이다. 내 하루를 온전히 주님께 드리는 길을 택하겠다. 외양간을 뛰처 나온 송아지 같이.
감사 제목
- 기도할 수 있게 잘 붙잡아 주심에 감사
- 핸드폰이 아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하심에 감사
- 올바른 방향으로 인도하심에 감사
-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심어주심에 감사
- 좋지 않은 컨디션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주심에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