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조경문화론_W8
211029_17:27
☆과거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수업 전 미리 예습을 했다. 단순히 재미로 한국의 역사에 대해서 쑥 훑어보는 것. 직접적인 관련은 없더라도 항상 연관시켜서 이해하려는 내 특성상 도움이 많이 될 거라고 생각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SzYCXkd_RQ&list=PLcSLknlk2bma4ywfYiajD-qfTjRftTbQ1&index=1
211027_14:03
한국 정원은 종교와 매칭해서 구분할 수 없다
-> 전통 사상으로 이해하는 게 좋음
-> 특성을 아는 정도로만 할 것임
자연숭배와 산악숭배사상
-> 가장 핵심이 됐던 자연은 무엇일까?
-> 우리는 효용이 높은 도시 생활을 하다보니 자연을 긴밀히 느낄 수 없다.
-> 바로 '산'
-> 바다가 아닌 이유는
-> 눈 떠서 바라보이는 게 바다보다 '산'이 많음
-> 지질학적인 특성이랑 연관되어 있음
-> 산이 왜 그렇게 중요한 지가 삼국유사에 쓰여 있음 ex) 태백산 꼭대기 신단수 아래
-> 조경적 측면에서 물리적 장소가 있음
-> 신앙의 대상이 산일 수도, 수목일 수도 있음
-> 신앙이 대상이 될 수 있는 정좌목
-> 그냥 믿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물리적인 공간이 필요 ex)강화, 마니산
-> 왜 산 꼭대기였을까?
-> 하늘로 닿고자 하는 인간의 욕구
-> 수목도 신성시 함 ex)경주, 계림
-> 안동, 하회마을 삼신당
-> 순천, 낙안읍석와 낙안의 진산; 자연이 주는 보호와 경계가 컸음; 진산은 상징성을 가지는 산
-> 금전산이 낙안의 진산임
-> 진산이 공간적인 랜드마크였음; 엄청 중요한 역할
-> 산이 주는 효용이라는 것이 대단히 많았음
산맥지도
-> 꼭 기억해뒀으면 좋겠음
-> 한반도의 지리적인 특성을 분절시켜서 이해했음 ex) 남림산맥, 태백산맥
-> 과거에는 '백두대간'으로 이어져옴; 백두산에서 지리산까지
-> 산이 생성되는 원리; 주변보다 높은 곳
-> 산을 흐름으로 봄
-> 너무 훌륭한 녹지 네트워크
-> 산줄기, 물줄기
산수체계
-> 우리 땅덩어리가 생긴 생김새; 인공적인 건축물이 어떻게 합리적인 곳에 세울것인가?
-> 주산; 진산에서 이어져 옴
-> 경복궁의 주산은 대각산
-> 구례의 운조루라는 상류 주택이 있음; 산에 따라 위치를 결정했음
-> 고성, 최씨종택; 마을에도 산이 보임; 산을 바라보며 좋은 기운을 얻음
도가사상
-> 경주, 독랑당; 계곡 때문에 별서가 밖을 향하게 되어있음; 은일에 의미
-> 담양, 소쇄원; 대나무를 잘라서 물길을 바꿈
-> 사상이 어떻게 장소에 적용되었는지 이해하면 좋음
신선사상
-> 무릉도원, 삼신산의 영향을 받음
-> 안견의몽유도원도; 꿈에서 본 무릉도원
-> 자경전 담장, 십장생
-> 불로문
-> 구례, 운조루; 집 앞에 연못과 섬을 만들어놓음; 이 섬은 신선사상을 설명함
-> 남원, 광한루지원; 섬을 3개나 만들어 놓음; 대표적 신선사상
-> 보길도, 동천석실; 이정도는 외워야 됨; 윤선도가 귀향을 하다가 본 섬; 본인의 이상향; 산 중턱에 정자를 만들어 놓음; '동천'이 신선과 관련된 이름
-> 예천, 고은동천; '여기는 내가 신선이 돼서 사는 곳이야'라는 의미를 부여함; 아마 자신의 호를 붙였을 것
-> '동천' 개념 중요!
-> 산과 산 사이의 수계가 발달된 한양 안에서 골짜기 상류에 있는 곳은 동천이었음
음양오행사상
-> 창덕궁 부용지; 연못은 사각형, 섬은 원형; '방지원도'의 형태; 우리나라의 대표성을 띄곤 함; '방지원도'도 음양오행에서 유래됨; 사각형은 땅, 원형은 하늘, 곧 우주 전체를 의미
-> 과거의 집은 기능에 따라 집을 분리. 서로 다른 것들이 어울릴 때 완전해짐
-> 경복궁 경회루; 바깥 쪽의 기둥은 사각기둥, 안 쪽의 기둥은 원기둥
풍수지리사상
-> 어렵지만, 공간을 구체적으로 이해하기에는 가장 직접적임
-> 대단히 광역적 개념의 집터를 잡는 데 중요한 논리체계임
-> 풍수의 논리체계; 땅의 생김새, 바람의 방향 등을 경험적으로 이해했더니 참 효용이 높더라.
-> 배산임수; 뒤에 산을 두고, 앞에 물을 두는 가장 선호하는 공간
-> 배후지/ 주거지/ 경작지와 같은 토지이용 구분이 가능; 실용적으로 접근 가능
-> 봉화, 닭실마을; 산의생김새를 닭으로 봄; 마을을 둥지형태로 봄; '금계포란형'; 황금닭이 알을 품고 있음
-> 서울, 석파정; 화계; 경사지에 계단식 화원; 후원양식; 뒤쪽에 마련되는 정원
유교사상
-> 궁궐의 배치 - 주례, 고공기
-> 창덕궁 인정전; 왕이 있는 곳까지 하나하나 나아가는 점진적 공간 구조
-> 종갓집은 주산과 진산 앞에 있는 곳에 위치하면 좋은 기운을 받는 다고 생각
-> 양반과 하인들의 집은 당연히 다름; 하인은 농경지 앞에 살았음
-> 사상들이 켜켜이 쌓여서 전통공간 안에 녹아듬
-> 향교와 서원; 당연히 위계를 가진 공간
-> 담양, 소새원; 광풍제월; 소쇄원의 주인마저 '나도 광풍같고 제월같아.'
불교사상
-> 사찰 및 사원
-> 서산, 개심사; 사찰의 연못; 물을 건넌다; 속쇄의 공간; 경계에 물을 둠;
-> 춘천, 청평사; 영지; '그림자'의 개념을 넣음; 부처님이 다 투영이 되었다
7가지 전통사상을 다루어봤음
역사 공원으로 지정이 되려면
-> 역사 자원이 있어야 됨
-> 덕수궁 돌담길
-> 근대적 건물군이 꽤 남아있음
-> 역사적 사건들이 있었음
-> 아주 소극적인 근린 공원이 있는데, 의미있게 바뀌면 좋겠다
-> 러시아 공사관의 건물에 끝나서는 안 된다
-> 과거의 중요한 자원들이 무엇일까?
-> 무엇을 제공할 것인가?
-> 디자인으로 어떻게 보여줄 것인가? 라는 기존의 공원 설계라는 다른 설계
-> 유적지에 조경은 어떻게 보여줄 것인가? 라는 것에 답은 없으니 고민해야 됨
-> 방문자를 위해서 제공되어야 하는 공간이 어때야 되는 건가?
-> 자원의 본질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은 중요
고조선
-> 마니산 참성단;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제례의식이 중요했음
-> 외부 공간의 기능을 가지는 뜰이 발생
-> 대동사강; 외워두셈
-> 청류각; 정원을 즐기기 위한 구심점; 꽃이 등장
-> 무덤; 중요하게 다뤄지지는 않음
고구려
-> 도성과 산성체계가 중요했음
-> 고구려는 천도를 많이 했었음
-> 도성과 산성; 전형적인 패턴을 가지고 인위적으로 만듦
-> 고구려는 산성 하나에 도성 하나
-> 백제는 산성 여러개에 도성 하나; 끼어있음
-> 신라는 쏠려있음
-> 퇴뫼식산성
-> 포곡식산성; 계곡을 포함; 우리나라 대부분의 산성은 포곡식
-> 졸본, 흘승골성; 도성임에도 불구하고 요새처럼 만들어 놓음; 단절이 되기 쉬움
-> 집안, 국내성; 압록강 가까이에 만듦; 정형적인 평지; 방어를 위한 산성은 환도산성
-> 평양의 도성; 평양성, 장안성, 대성산성, 방어토성; 도성이 존재하기 위해서는 방어형 산성이 유지되고 있었다
-> 평양, 안학궁성; 꽤 화려했음; 궁 내부에 조원, 조산, 연못자리가 있었음; 정원을 즐길만한 공간이 확보되었음; 기억해두셈; 바깥 쪽에 혜자를 둘름
-> 평양, 대성산성
-> 평양, 장안성; 독특하게도 외성, 중성, 내성, 북성 4가지로 나눔; 대동강변을 둠; 내성에 궁궐을 둠; 북성을 내성을 방비하는 역할; 유명한 명소들이 있음
-> 청암리 절터; 탑을 중심으로 한 건물이 특징
-> 동명왕릉; 고구려의 왕이 돌아가시고 명복을 빌던 사찰
-> 정릉사; 동명왕릉 가까이에 정릉사를 만듦; 수미산형 석가산이 있음
-> 진주지; 그 근처 연못; 섬을 4개를 만듦; 삼신산에 호량을 더했음; 연꽃; 건축물이 있었음
백제
-> 천도가 3번 있었음; 한성에서 공주, 부여로 넘어감
-> 궁남지; 이궁으로 추정되는 곳에 만든 연못; 조경학적으로 중요함
-> 풍납토성; 역사적으로 큰 의미; 고대의 도시였음; 역사적 경쟁력; 토성이 주는 경관적 가치가 특별
-> 몽촌토성
-> 나머지는 산성
-> 백제는 한강이 대단히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
-> 이성산성
-> 공주, 공산성; 좋은 입지
-> 성흥산성
-> 부소산성
-> 백마강, 낙화암
-> 궁남지; 기억해둬야 함; 궁남지의 가치는 기록에 명확하게 있음; 물가에 능수버들을 심었음; 과거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지 확인하기는 어려움
-> 정림사지; 남겨진 것은 5층탑; 연지도 복원을 했음; 평지 사찰; 불상
-> 미륵사지; 목탑이 중요; 현재는 석탑만 남아 있음
신라
-> 경주 유적; 대릉원, 계림, 안압지(통일 신라 고대 정원), 황릉사지, 포석정, 불국사
-> 월성
-> 계림; 특별한 상징성을 가진 숲
-> 황룡사; 3군데로 나눠져 있고 어마어마한 규모
-> 분황사; 현재 모전석탑이 남겨져 있음; '모전'은 벽돌을 모방한다는 뜻; 돌을 벽돌모양으로 깎아서 만듦; 원래는 9층 탑임; 석탑으로 나올 수 있는 미적 특성이랑은 다름; 당간지주
통일신라
-> 안압지; 제일 중요함; 지금은 '월지'라고 부름; 무산 12봉; 서쪽에 임해전, 바다의 경관을 묘사; 섬에 따라서 물이 흐를 수 있도록 만들었음; 일본 정원에서 본 듯한 괴석; 괴석의 치석 기법 4가지(특치, 산치, 군치, 첩치); 호안처리 : 바른 층 쌓기, 수직층이 생김, 일본이랑 차별성 있는 조경 수법; 입수구의 도수조(거북이 모양); 2단 폭포로 거쳐서 정화 역할을 함'-; 강회다짐(방수 효과); 연꽃을 나무상자에 심음
-> 포석정지; 왕희지의 난정집서에 영향을 받음; 포석정은 사라짐; 한중일 비교를 많이 함; 가공석조를 씀
-> 사천왕사지; 사찰 유적
-> 감은사지; 문무왕과 동해 바다랑 관련 있음
-> 불국사; 2개의 영역으로 구성됨; 대웅전과 극락전; 하나는 아미타불, 하나는 극락의 세게를 구분함; 원래 불국사에 물이 흘렀었음; 석축을 만드는 구조가 얼마나 미학적으로 아름다운가
-> 화엄사; 의상대사가 만든 사찰; 되게 문이 많음; 문마다 상징이 있음; 전위공간의 역할을 함; 전위의 단계가 직선이 아님; 우리의 전통 공간은 자연스러운 지형을 이용함; 중첩된 경관들을 만들어 냄; '각황전'이라는 1층 건물이 있음
-> 해인사; 불경을 기록한 곳; 입구에 일주문이 있음; 긴 선형의 진입공간이 있음; 현대식 당간지주가 있음
발해
-> 사경용천부의 도성 체계; 궁성 안에는 정원 개념을 가진 공간이 있었음
고려
-> 조경적 정보가 너무 없다
-> 개경의 도성; 중요한 요충지가 있었음; 바깥 쪽을 두르는 외성과 내성이 있음; 황성은 우리가 아는 궁궐 느낌; ★개경에서는 송악산과 만월대가 있었음; 풍수지리적 관점으로 만월대가 배치 되었음; 지형을 따라 순응하다보니까 건물의 배치 방향이 다 다름
-> 만월대; 실제 배치는 틀어져 있음; 어떻게 위치할 것인가가 산과의 관계로 설명할 수 있음; 모형을 보니 지형이 꽤 변화로운 곳이였다.
-> 이궁이 많음
-> 맹사성 고택; ★행단(은행나무와 관련됨); 공자와 관련됨
-> 수덕사; 중심 공간을 만든 건 대웅전; 현존하는 오래된 건물; 맞배지붕으로 검소한 구조
-> 청평사 문수원 정원; 선종정원; 영역이 3개로 나뉘어짐; ★영지(사찰에만 쓰는 개념)
-> 순천관이라는 객관이 있었음; 정원 요소가 있었음
-> 격구장이라는 여가 장소
-> 루, 대, 정; 선비들에게 중요한 공간; 죽서루/ 경포대/ 영남루/ 촉석루
-> 이규보의 사륜정; 이동하는 정자를 만들도록 구상; 어떻게 경관을 누렸는지 알 수 있음; 기사 시험에도 많이 나옴
-> 내원서; 정원관리를 함; 조선시대에는 장원서라는 이름으로 바뀜; 궁원 안에서의 정원 관리
-> 모정; 초가집
-> 원지; 연못
-> 석가산; 고려 시대에는 많이 선호됨
-> 장리; 담장과 울타리; 울타리를 만드는 재료가 다양함; 담장도 재료에 따라 참 다름; 이용자의 신분에 따라 달라짐
-> 화오; 한 단짜리 화단; 계단으로 만든 것은 화계; 어떤 식물이 선호되었는 지 알 수 있음
-> 고려의 조경식물; 친해질 필요가 있음
-> 고려사, 동국이상국집; 요즘 수목명과 과거 수목명이 달랐음을 알 수 있음
☆Q. 도심 속 궁궐은 일상적인 존재로서 궁궐 바깥과 안은 큰 차이를 보인다. 사실, 역사성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굉장히 이질적인 공간일텐데, 역사적 사실을 통해서 괴리감 혹은 그 차이를 이용객이 인정해버릴 수 있게 된다. 어쩌면 이러한 역사적인 공간이 일상적인 공간에서의 '틈'이지 않을까? 일상적인 공간의 구애를 받지 않으며 이상적이고, 독립적인 지위를 가진다고 봐도 된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역사적 공간을 시민, 대중들이 즐기는 공원으로 꾸민다고 했을 때, 비일상적인 소재를 도입할 수 있지 않을까?
-> 역사적 공원은 점적, 면적 측면에 따라 다름. 궁궐은 면적인 요소, 그리고 러시아 대사관은 점적인 요소라고 볼 수 있음. 또한, 궁궐 내부의 모든 것이 과거의 것은 아니며, 궁궐 내에 어디까지 용납이 가능한 요소들이 들어가는 지는 고민을 해봐야 되는 부분임. 또한, 아파트 단지 내에 역사적 요소의 공간이 들어가는 것도 점적, 면적 측면과 더불어서 다른 측면이므로 고민을 해봐야 되는 부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