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 스튜디오_W12
210526_14:06
JWL 원종호 실장님
식재 설계의 키워드
- Structure : 구조로서의 디자인 ex) Canopy, Wall, Ground
- Nature Mimicry : 자연 모방으로서의 식재 설계 ex) Topography,
- Regionality : 지역성으로서의 식재 설계 ex)Tradition
- Vacancy : 비움
- Impression : 인상적임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한 식재 설계를 5가지를 이용해서 설명하겠다
분위기에 알맞은 공간을 설계하는 행위
Structure
- 아모레 성수에 있는 자작나무숲
- ㄱ자로 보이는 planter
- Canopy를 형성하는 나무들로 공간감을 형성
Nature Mimicry
- 조경에서 식재를 하는 것은 자연에 있는 형태를 따온다.
- 모방은 수준 높은 기술
- 산에 있는 억새를 앞으로 끌어와서 모방 식재를 이용
Regionality
- 극상의 모습을 포연하기 위한 식재설계
Vacancy
- 난지섬을 최대한 가리지 않는 선에서 설계를 함
Impression
- 건축의 얼굴
- 색깔의 중첩
원하는 모양의 나무가
식재가 관리가 잘 되면 당연히 잘가꿔지겠지만,
Q. 보통 설계를 하계 되면 조감도을 그리는 데 몇 퍼센트를 목적으로 잡는지?
- 실제로 잡았던 안의 70%이상 나오면 잘 나왔다고 생각
Q. 식물로 즉각적인 만족을 얻게 하기에 식재 사용이 어려운데 어떻게 대처하는가?
- 처음부터 의도한 것보다 과도하게 설정
- 클라이언트한테 몇 개월 기다리라고 함
- 초기 효과를 내기 위해 디자인한 것보다 많이 심긴 함
Q. 식재나 공간 디자인 관련해서 추천해주실만한 책이 있으신가요?
- 김영택 소장님 - garden with light(픽셀 출판사)
- 김봉찬 대표님 - 자연에서 배우는 정원_특수 주제 정원
Q. 협업하는 조경가나 설계가 간에도 갈등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해결?
Q. 죽었을 때 어떻게 대처하는지?
- 사후 관리할 생각이 있는지 파악을 하고, 그게 안 되면 관리 메뉴얼을 준다.
☆이번에 모델링 한 주제에 대해서 굉장히 공을 들었다. 언뜻 보기엔 형이상학적인 모양을 뽐내고 있어서 어떤 걸 나타내는 지 잘 모를 것이다. 그런데 그런 걸 노리고 싶었다. 사실 주제는 이전과 이어지는 '뇌'에 관련된 것이고 그 중에서도 '우뇌'에 관한 것이다. 뇌과학에 대해서 공부하다보니 흥미로운 부분들이 많아서 꽤 깊게 뇌의 특성에 관해 빠져들었다. 그렇다보니 개념 예술적인 분야로 접근했고, 이전 모델링은 단순하면서 직관적이었는데 지금은 철학적으로나 의미적으로나 꽤나 심오한 컨셉이 되버렸다. 나는 우뇌의 '관계성'에 대해 주목했다. 그 관계성은 다른 것들과 연결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그래서 위에 보다시피 파이프를 한 줄로 이어서 표현했고, 이러한 파이프는 통로, 플랜더, 책상, 의자 등의 역할을 맡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접근이 우뇌의 특성과 잘 맞아떨어진다고 생각해서 내심 기뻐했었다.
☆그런데 내 생각과 달리 교수님의 크리틱은 내 생각과 달랐다. 내 디자인이 너무 복잡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구조가 '뇌'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고 말하니... 바로 설득당해버렸다. 나는 뇌에 초점을 맞춘게 아니라 뇌의 개념, 즉 특성에 주목한 나머지 본질을 놓쳐버렸다. 하루 종일 이거 모델링만 했는데... 어쩔 수 없이 다시 만들게 생겼다. 다행히 방금 핀터레스트에서 비정형 곡선에 대해서 찾아보다가 좋은 참고 자료를 찾았는데 그걸로 다시 맘 잡고 할 것 같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저 모델을 못 쓰게도 되도 언젠가 쓸 날이 있다고 생각하니 지금은 괜찮다.